인천시 미추홀시니어클럽, ‘용현시장 마실카페’ 개소
어르신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소통 공간 조성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07 17:22:3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시니어클럽(관장 양수진)은 6일 용현시장 내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현시장 마실카페’를 개소했다.
‘용현시장 마실카페’는 미추홀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노인 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카페사업장이다.
카페 운영에는 만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판매하고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마실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시장 상인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용현시장 마실카페가 모범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수진 관장은 “마실카페는 어르신의 경험과 손길로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열린 쉼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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