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장단 성인지감수성 교육 실시

성평등한 마을공동체를 위한 ‘퍼스트 펭귄’ 양성 및 역량 강화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11-04 15:12:31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책면(면장 박수현)은 2025년 11월 4일 쌍책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이장단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한 안전한 합천군을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대표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비폭력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성인지감수성 이해 ▲ 생활 속 성평등 실천 ▲마을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이장의 역할 ▲폭력 예방과 대응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퍼스트 펭귄’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에 앞장서는 리더로서의 이장단 역할을 강조했다.

박수현 쌍책면장은 “마을의 대표자인 이장단이 먼저 성평등 의식을 가지고 실천할 때 진정한 여성친화도시가 실현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마을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쌍책면은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전반의 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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