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에 JK김동욱 “옳은 것 알고 행하는 이들 50% 있어 다행”

김흥국 ‘서부지법 사태’에 “자유민주주의... 자기표현”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1-21 14:16:0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내란을 주도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가운데 이른바 ‘우파’ 연예인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 온 가수 JK김동욱은 21일 자신의 SNS에 “늘 옳은 것을 행하라. 그러면 몇몇 이들은 고마워할 것이고 나머지는 놀아워할 것”이라며 “옳은 것을 알고 행하는 이들이 50%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외국인 정치참여 금지 위반으로 고발당한 JK김동욱은 “생애 처음 고발 당했다.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서도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종북세력들이 정신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김흥국은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이후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사태와 관련, “자유민주주의”라고 두둔했다.


네티즌들은 김흥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서울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물었고 이에 김흥국은 “나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그분들이 열불이 나서, 자유민주주의, 자기표현”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이 “석열이 구속 축하!”라는 댓글을 달자 김흥국은 “너도 죄 받는다”라고 응수했다.


한편 서부지법은 지난 19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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