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균형발전사업비 488억 추가 확보

용봉산권역 숲 체험·복합문화공간 조성키로
육상 김 양식 연구실증단지 구축사업도 추진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4-06 14:16:19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난 2024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4건(사업비 680억원)에 선정된 이후 2건의 추가 선정으로 도비 488억원(총 사업비 97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ㆍ군 자율 분야 2차 선정 건에는 ▲용봉산권역 지역 상생 거점 조성(180억원) ▲육상 김 양식 테스트베드 조성(116억원) 사업으로 총 2건이다.

‘용봉산권역 지역 상생 거점 조성사업’은 용봉산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향유하는 복합적인 문화공간 조성 및 숲 체험, 놀이공간 조성으로 용봉산 위상 정립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육상 김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안정적인 김 생산 기반조성을 위한 연구 실증단지 구축 및 육상 김 양식생산을 통한 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어가소득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전략담당관에 따르면 2023년 11월 제2단계 제2기 신규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연구용역을 발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 군 실정에 맞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ㆍ대응해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타당성 조사 등 사전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기 선정된 균형발전사업으로는 도 제안 분야의 ▲반려동물 헬스테크 인증센터 건립(200억원) 사업 1건, 시ㆍ군 경쟁 분야의 ▲홍성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활성화(150억원) 및 ▲새로운 농ㆍ도 네트워크 플랫폼 조성(150억원) 사업 2건과 지난 12월 시ㆍ군 자율 분야 1차에 선정된 ▲홍성읍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180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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