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육아지원센터, 환경보호 인형극·샌드아트 공연 진행

“지구는 하나뿐!”슬로건으로 아이들 참여와 공감 이끌어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10-20 16:33:47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육아지원센터(센터장 권윤숙)는 17일 2025년 아동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찾아가는 환경보호 문화공연 - 인형극 & 샌드아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구는 하나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다. 

 

지역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 700명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되며, 권역별(남부·동부·북부) 찾아가는 공연 3회와 합천읍 공연 6회로 구성됐다.

이날은 네 번째 공연으로, 합천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됐다. 일상 속 쓰레기 문제와 사라져가는 동식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루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권윤숙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영유아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합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육아지원센터는 놀이체험실 운영을 비롯해 도서와 장난감, 돌상·백일상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도서관, 양육상담 프로그램 ‘우리 아이 나뭇길’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교육과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학습형 양육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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