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산행 시외버스 ‘5월 1일부터’ 직행노선 운행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4-25 16:50:30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에서 부산광역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직행노선이 오는 5월1일부터 운행된다.
해당 노선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당진버스터미널, 기지시 버스정류장을 거쳐 부산서부(사상)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요금은 편도 4만2000원으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하루 2회 왕복 운행된다.
서산 출발 시각은 오전 8시55분, 오후 2시55분이며, 부산 출발 시각은 오전 8시30분, 오후 4시10분이다.
승차권은 티머니고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시에 따르면 5월1일 운행되는 첫 시외버스는 좌석이 전부 매진된 상태다.
이번 부산행 노선은 충남고속이 운영할 예정이다.
그 결과, 올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변경 인가를 획득, 부산행 직행노선 운행을 이끌어 냈다.
시는 환승 없는 부산광역시 직행 시외버스 운행으로 교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월 성연 테크노밸리에서 대산읍을 경유해 서울남부터미널에 도착하는 1일 2회 운행 노선 개통을 이끌어 냈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의 이동권 확대와 광역 교통망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거듭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