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25일 제254회 임시회 마무리

"'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중단해야"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2-23 17:17:35

▲ 이용균 강북구의장이 제254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의회)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가 21~25일 5일간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의를 위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23일 밝혔다.


21일 본회의에서 ▲제254회 구 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의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의건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표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안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입법 및 법률 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안 ▲지방별정직공무원 자진퇴직 수당 지급에 관한 규칙안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구의회는 이날 유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정부의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아울러 태평양 전쟁 당시 조선인의 강제 노역현장인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일본정부의 시도를 규탄했다.

이어 구본승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구청 옆 시범공영주차장 임시선별진료소 야간검사 폐지에 따른 안내 및 야간검사 재개 필성을 주장했다.

한편 제254회 임시회는 22~24일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 및 현장 활동 후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용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는 구민들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있을 예정이다. 선임된 위원님들께서는 재정운용성과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면밀히 살펴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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