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박희정 의원, 소상공인 ESG 포럼 참석…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작은 실천에서 시작”

- 소상공인 ESG,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으로
- 박희정 의원 “작은 실천부터 제도적 지원까지 뒷받침하겠다”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25-09-25 16:56:34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라·동백3·상하)은 9월 23일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용인시 기흥구 ‘소상공인 ESG 경영 포럼’에 참석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의 ESG 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사회적 책임이 전 세계적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이 생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도전하는 ESG 실천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희정 의원은 올해 「용인시 ESG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소상공인 ESG 실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왔으며, 이번 자리에서도 조례와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 청취에 나섰다.

 

포럼은 신기훈 기흥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의 환영사와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남정민 단국대학교 교수의 ‘창업 기업의 ESG 전략과 효과’, 김연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의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협력’ 발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ESG의 필요성과 더불어, 소상공인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제도적 지원까지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토론자로 참석한 박희정 의원은 “ESG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내 가게, 내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용인시는 이미 ESG 조례라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업종별 맞춤형 지원과 무상 진단·교육, 설비 교체 지원과 금융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