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도로변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10-31 18:34:0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가 31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공공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치 대상은 부평역 사거리, 부평대로(부평역~부평시장역), 부평문화로(부평대로~모다백화점) 일대의 가로등, 전신주, 이정표 등 도로변 공공시설물 107개다.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벽보ㆍ전단 등의 부착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그 특성상 제거가 쉽지 않고, 제거하더라도 흔적이 남아 구는 그동안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공공시설물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열흘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사업은 내년 초에 착공 예정인 ‘부평대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행된 것”이라며 “두 사업 간 상승효과(시너지)가 주민 안전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주말ㆍ야간 특별단속, 자동전화발신계도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ㆍ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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