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사랑상품권’을 260억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

區, 17일부터 7% 할인 판매… 30% 소득공제도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9-10 14:36:38

▲ 성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성동사랑상품권’을 260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추석 명절 발행 규모인 180억원보다 80억원 늘어난 26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할인율도 기존 5%에서 7%로 상향돼 상품권 구매 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맞이 성동사랑상품권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연말정산 시에는 사용 금액에 대해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성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앞서 구는 올해 1월에 200억원, 4월에 50억원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5% 구매할인에 더해 2%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해 상반기 발행분을 모두 완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에 추가 발행되는 성동사랑상품권은 할인율과 발행 규모가 확대된 만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더욱 힘이 됐으면 한다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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