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노인 일자리 참여자 교통안전 교육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1-13 18:30:38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노인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교통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노인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노인 교통사고 주요 원인 및 예방법,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와 수법 소개, 의심 전화 대처법 및 금융사기 예방 요령,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과 대응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포함돼 참여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노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점점 교묘해지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낯선 전화나 문자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절대 응하지 말고, 반드시 가족이나 경찰에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에서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장민균 관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간이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자리에 참여하실 수 있게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길음종합사회복지관은 성북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노인공익활동과 공동체사업단 총 678명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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