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00억 기업새빛펀드’ 조성 탄력
4차 산업혁명·창업등 5개 분야 운용사 5곳 선정
市, 100억 출자… 2배 이상 지역기업 투자 의무화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3-09-21 15:57:26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 5개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펀드가 결성되면 당초 목표였던 1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7~8월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운용할 운용사를 모집했고, 22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1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선정된 운용사는 창업초기 분야 라구나인베스트먼트, 4차 산업혁명 분야 아주IB투자, 바이오 분야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소재부품장비 분야 코오롱 인베스트먼트, 재도약 분야 퓨처플레이 총 5개 사다.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창업초기 투자 경험이 풍부하고, 국내 대형 운용사인 아주IB투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 능력이 뛰어나다. 바이오 분야 운용사로 선정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헬스케어와 제약, 바이오 등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해 왔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시 출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내로라하는 운용사들이 선정됐다”며 “풍부한 투자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조직력이 수원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