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춘상행(宜春商行) 설립 허가신청서 원본 발견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 연구 획기적 자료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4-17 14:38:09
| ▲ 의춘상행_허가신청서 내지
[양산=최성일 기자]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1919년 삼일독립운동 이후 양산지역의 경제적 자립과 비밀 독립자금의 마련을 위해 설립된 의춘상행 설립 허가신청서 원본(1919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의춘상행에 대하여는 총독부 관보에 소개된 등기부 등본 이외에 자료가 없어 전하는 바에 따라 단순한 소비조합으로 우산 윤현진이 설립한 회사로만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신청서 원본의 발견을 계기로 보다 정확한 설립취지와 진행과정을 알게 됐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이번 자료에 대한 보다 정확한 조사와 정리 이후 등록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독립기념관 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처음 이 문서를 확인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며 “이번 자료의 발굴을 계기로 지역독립운동사 연구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다각도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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