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10월 22일 임원 및 간부급 직원과 MZ세대 직원들이 함께하는 ‘MZ직원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구성원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특히 간부들이 젊은 세대의 관점과 고민을 이해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화합과 유연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서는 업무 애로사항과 근무환경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실질적인 고충을 공유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또한, 격식 없는 분위기 속에서 줄임말 등 세대별 언어와 직업 가치관을 공유하며, 세대 간 차이를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 이후에는 지역 명소인 황매산을 함께 방문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공단 직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지고, 각자의 직장생활 목표와 포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수일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간부와 MZ세대 직원 간의 상호 이해가 더욱 깊어졌고,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제안들이 실질적인 과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