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당근마켓 계정 단골 5000명 돌파
區 정책 홍보 효과 기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7-26 15:42:1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생활 속 구정 홍보를 위해 최근 당근마켓 ‘공공프로필’ 계정을 개설, 한 달 만에 총 조회 및 노출 수 11만회 이상, 단골(구독)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함에도 주민들이 이를 상세하게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음을 문제로 삼고 민선8기 이후부터 구 정책과 사업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전달할지 고민해왔다.
구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동네 커뮤니티인 당근마켓에 주목, 당근마켓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구만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민과 진솔하고 꾸밈없는 소통을 하고자 지난 6월13일 당근마켓 ‘공공프로필’ 계정을 개설했다.
구는 계정 개설 이후 구정 주요사항 등 각종 정책·서비스와 문화 행사 프로그램 등을 ‘비즈프로필’, ‘동네생활’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히 업로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로 거주지를 설정할 시 구 정책 정보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돼 큰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정 홍보는 이제 단순 일방향적인 홍보가 돼서는 안된다”며, “구는 앞으로 구민들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당근마켓과 같은 플랫폼들을 이용,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알릴 수 있는 방안들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