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2023년 2학기, 32개국 83명에 3억4000여만원 전달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9-18 14:46:07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0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그동안 장학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 노인복지 향상, 군부대 지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재난·재해 성금 기탁 등 국내외에 현재까지 1조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며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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