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마루 들락날락' 17일 개관
6.17. 14:00 사상구청에서 '사상마루 들락날락' 개관식 개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 참석해
▲1층에는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지하 1층에는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외부 쉼터 등 아동친화공간이 조성돼
박 시장, “업무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늘 즐겨 찾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로, 지역 곳곳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6-17 15:28:39
▲ 사상들락날락사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7일) 15분도시 핵심 주요(앵커)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사상구청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21년 10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박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사업구상을 발표한 이후 현실화했다. 현재 부산의 106곳에 ‘들락날락’이 조성됐으며, 83곳이 개관해 운영 중이다. 유휴공간의 주민 이용률은 94퍼센트(%) 증가했고, 작년 한 해에만 150만 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찾았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주요(앵커)시설로,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 이어 사상구청 내 들락날락은 업무공간 위주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더욱더 즐겨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공간으로 바꾼 모범사례다.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유휴공간을 더 많이 발굴해 시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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