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전통시장 6곳 시설 현대화
인천시 공모사업 22억 확보
비가림막·고객센터 설치키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9-09 15:00:4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구는 인천시가 주관한 ‘2026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 사업’에서 6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2억원 규모로, 인천시 전체 사업 규모의 40%에 달하며 2024년 대비 약 13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만수시장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9억3000만원) ▲인천 모래내전통시장 아케이드 전면 교체(7억6000만원) ▲장승백이 전통시장 고객센터 신설(3억2000만원) 등으로, 2026년 2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비가림막(아케이드) 신설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향후 만수시장이 남동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개폐식 지붕 설치공사 등 9개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마쳤으며, 9월에는 구월도매전통시장 고객센터가 새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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