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김천 샤인머스캣 푸드 업사이클링 추진…아동·지역 농가 상생 지원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6-07-15 15:58:26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 농가 소득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민관 협력 캠페인 '김천 샤인머스캣 푸드 업사이클링'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록우산과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푸드팩토리, 카카오 5개 기관이 동참하는 초대형 상생 ESG 프로젝트다. 이와 관련, 이들 5개 기관은 이날 오전 11시 경북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김천 샤인머스캣 푸드업사이클링 및 지역상생 사회공헌을 위한 5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초록우산 등은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100% 선순환 가치 기부 모형을 설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농가 소득까지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초록우산 등 5개 기관은 단순 폐기 우려가 있는 샤인머스캣 약 2.69t을 적정 가격에 수매한 뒤 전량 업사이클링 하게 된다. 상품은 컵과일 2종(80g, 150g)으로 구성된다. 이어 업사이클링된 샤인머스캣은 초록우산과 카카오메이커스 협업을 통해 8~9월 '제가버치' 플랫폼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100% 기부된다.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의 사회공헌 후원금 5,000만원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판로 지원과 더불어,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초록우산은 캠페인 기획 및 운영 등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가교 역할을 하게 되며, 기부금을 통해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직접 진행한다.
이번에 5개에 달하는 기관이 ESG 협력에 나선 배경에는 그간 초록우산이 기관, 기업들과 축적해 온 사회공헌 협력 성과가 기반이 됐다. 일례로 초록우산은 한국도로공사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 오며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분기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달리기부 챌린지'를 진행해 9,007명의 참여와 약 5,460만원의 기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초록우산은 또 지난 5~6월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초록우산을 쓴 춘식이' 콜라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아동 지원으로 이어지는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시켰다. 여기에는 2,500명 넘는 소비자가 참여하며 약 1,7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 공기업, 지역 제조기업, 플랫폼 기업, NGO가 각자의 고유한 역량을 발휘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ESG 모델”이라고 했다. 이어 “폐기 위기의 과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속에서 아동은 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이 아동 삶에 변화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ESG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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