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내년 국화1·2·3지구 지적재조사 착수
주민설명회 개최
국화2리 685필지 대상 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17 17:11:07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최근 국화리 다목적회관에서 2026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예정지구인 강화읍 국화1ㆍ2ㆍ3지구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및 측량해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30년까지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 추진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업지구 지정신청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와 토지 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한 만큼 동의서 제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읍 국화1ㆍ2ㆍ3지구는 군민의 부담 없이 국가 예산 1억3316만8000원(측량비)으로 시행되며, 국화2리 일대 685필지(52만8286㎡)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이용 가치 향상에 기여할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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