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인용)은 10월 28일(화) 관내 학교와 소속기관 기관장 및 교감·행정실장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 조치 및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2025.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 내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여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초빙된 「젠더발전소」허지원 대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기본 원칙,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직 리더의 역할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경상남도합천교육지원청 학교교육지원센터는 법정 폭력예방통합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관리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 점검 체계 강화, 성인지 교육 내실화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최인용 교육장은 “학교 관리자가 폭력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해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합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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