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고시원등에 고립가구 발굴 안내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6-14 16:33:3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사회적 고립 가구의 상시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해 '온(溫)마음이음 안내문'을 제작하고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고시원, 모텔 등에 안내문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온(溫)마음이음 안내문에는 힘들 때 위로가 될 수 있는 따뜻한 글귀와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 등 내용이 담겨있다.
고시원, 모텔 관리자가 위기 상황(중질환자, 실직, 장기체납 등)에 처할 우려가 있는 자에게 안내문을 전달하고 안내문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상자가 신속하게 동 행정복지센터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온(溫)마음이음 안내문 전달을 통해 복지위기가구의 거주 상황 수시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등 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