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50세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7-15 15:13:02
군은 지난 2023년 ‘강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60세 이상이던 지원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같은 해 4월부터 확대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접종비용에 대한 군민의 부담을 줄이고, 보건의료 형평성 제고와 건강 격차 완화에 힘쓰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장년층과 고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발병 이후에도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크다.
군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2020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1만1000여명의 군민이 접종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선제적 정책은 전남 도내 예방접종 지원 확대의 계기가 되며 지역 보건정책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접종 대상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군민으로, 197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다만 면역저하자와 이미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등 일부 대상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과거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난 뒤 접종할 수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