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규모 재해복구사업 본격화
실시설계용역 등 7건 착수
총용역비 122억여원 투입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5-11-06 15:13:38
이번 착수보고회는 7월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회면, 대병면, 삼가면 지역의 가회천 등 7개 지점을 대상으로 총 용역비 122억6000만원을 투입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하천 주변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호우 피해 현황을 정밀 조사하고, 하천 흐름과 유역 여건, 유출 특성 등을 종합 분석하여 재해 원인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극한 호우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 복구사업비 3661억원에 대해서 시급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대규모 재해복구사업은 2025년 말까지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 초안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