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초보 농부들의 땀방울로 결실 맺은‘멜론’수확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6-07-30 15:37:18
이번 행사는 농업창업단지 시설원예 실습에 참여한 입교생 3명이 지난 5월부터 정성껏 가꾼 멜론의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농업창업단지 입교생들이 참석하여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직접 맛보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농사 경험이 없는 입교생들은 지역 선도농가인 다올농장 정은환 대표의 컨설팅을 받아 지난 5월 11일 여름 재배용 품종 ‘칸’모종을 정식(아주심기)하고, 6월 8일 수정작업을 거쳐 약 50여 일 만에 수확하는 결실을 보게 되었다.
이들이 첫 재배에서 이처럼 성공적으로 멜론을 수확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합천군의 체계적인 시설 지원과 밀착형 교육이 한 몫을 했다. 합천군은 군비 4천만 원을 들여 농업창업단지 내 시설하우스 120㎡(2동)를 리모델링하여 시설원예 실습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실습장에는 양액 자동공급 시스템과 배드형 재배시설 등 현대화된 설비가 갖춰져 있어, 초보 영농인들도 스마트한 재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시설원예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원예작물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입교생들의 영농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합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창업단지는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 맞춤형 실습,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더 많은 예비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합천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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