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중고차매매단지 불법주차 뿌리뽑는다
권역별 캠페인
방치 무판차량 계고장 부착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9-06 17:28:3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연수구(가 중고차수출매매단지 인근 3개 권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민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이재호 구청장의 공영주차장 내 말소차량(이하 무판차량)에 대한 이동제한장치 설치 발표 후 첫 캠페인으로, ▲옥련1·2동 ▲동춘1동 60여명의 주민감시단과 ▲연수구청 도시교통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그동안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견인이나 계고 조치는 많았으나 공영주차장에 장기주차 중인 무판차량에 대한 행정기관 차원의 이동제한장치 설치는 연수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구는 견인 7건, 이동제한장치 설치 9건, 이면도로로 계고장 부착 7건 등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 구청장과 주민감시단, 관계 공무원 등은 지난 5일 오후 3시 능허대공원에 집결해 권역별 참여인력 배치에 이어 캠페인 슬로건 복장으로 구호를 제창하고 권역별로 이동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제1권역 인천해양과학고에서 KT송도빌딩 사이 능허대로에서는 불법주정차 중인 무판차량에 대한 견인과 중고차매매단지 내 매매상을 직접 방문해 계도활동을 벌였다.
제3권역인 대암로 송도 꽃게거리 인근에서는 이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과 함께 불법 주차된 무판차량을 단속하며 무판차량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곳에서는 공영노상주차장에 방치된 무판차량 타이어에 이동제한장치를 부착하고 계고 기간이 넘은 차량은 견인하는 등 단속 근거 법령에 따라 권역별로 각기 다른 맞춤형 캠페인을 추진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이동제한장치 설치와 견인을 포함해 더 강력한 현장단속 조치를 벌여나갈 계획으로 구의회의 도움을 받아 계고 기간을 단축하는 조례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무판차량에 대한 구청의 대응이 아직 100%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과거에 비해 불법행위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과 꾸준한 단속을 통해 무판차량의 불법행위를 근절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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