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삼전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야”
“양향자, 노사 대타협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 돌입”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6-05-19 15:21:10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면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국민의힘 소속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을 무책임하게 통과시켜 놓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뒷짐만 지고 있다”며 “대통령도 원론적 얘기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항상 악법을 통과시켜 문제를 만드는 건 민주당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국민들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이들이 통과시킨 노란봉투법이 가져온 문제들을 직접 나서서 빨리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삼성전자 노사의 대타협을 촉구하며 무기한 1인 시위와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양 후보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연구보조원으로 시작해서 임원까지 오른 ‘고졸신화’의 주인공”이라며 “평생 몸 담았던 회사의 파국을 막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투쟁을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기도민이 누려야 할 수익을 중앙정부가 뺏어가도록 방관하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양향자와 추미애, 애당초 경쟁 상대조차 되지 않는다.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을 키우고 경기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도지사, 정답은 양향자”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삼성전자 임원을 지낸 양향자 후보는 지난 18일 “제 선거 승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생존”이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그는 “국가 경제의 심장이 멈추느냐, 계속 뛰느냐의 중차대한 기로로 반도체 라인이 멈추는 사태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여기 섰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정치권, 시민단체도 혀를 끌끌 차며 법적 잣대만 들이댈 게 아니고 정부는 실질적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고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거국적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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