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균형발전사업 1311억 확보
충남도 2기 사업 2건 197억 선정... 도내 최다
産團 상생지원센터ㆍ백제문화복합단지 조성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5-04-29 15:21:49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충남도가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사업에서 2건(197억 원)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총 13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6개 사업 111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2개 사업 197억원이 추가 선정된 것이다.
이는 충남도 10개 시ㆍ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전체 사업비의 12.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ㆍ군별 확보 사업비 평균보다 288억원, 최저 확보 시ㆍ군보다 583억원이 많은 수치다.
또한 군이 그동안 추진한 1단계 ▲1~3기(2008~2012년 615억원ㆍ2013~2017년 586억원ㆍ2018~2020년 345억원) ▲2단계 1기(2021~2025년 758억원) 균형발전사업과 비교해도 역대 최대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군은 부서별 사업발굴 보고회, 군민 설문조사, 군의회 간담회, 주민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내는 전략으로 충남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이 추진할 주요 사업은 ▲청양일반산단 상생지원센터 건립 ▲백제문화복합단지와 체험마을 조성 ▲청양드림스마트팜 교육센터 조성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 건립 ▲로컬푸드마켓과 청년창업센터 조성 ▲농식품 창업가공밸리 구축 ▲상생희망 돌봄 플러스 ▲청양의 청년셰프 양성소 조성의 8개다. 산업, 관광, 청년창업,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지역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 약 14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60억원, 고용창출 835명이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은 연간 10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직접일자리 130개 이상, 신규창업 45건 이상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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