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설 명절 지역화폐 112억 발행

할인율 '7→10%' 상향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12-26 15:21:35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는 2025년 1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사랑상품권을 112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1월 한정으로 서산사랑상품권 1인 구매 한도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하고 7%였던 할인율은 10%로 상향해 특별 판매한다.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오는 2025년 1월1일 오전 6시부터 ‘지역사랑 상품권 chak’어플을 통해, 지류 상품권은 1월2일 농축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하나은행 등 판매대행점 58곳 개점 시간에 구매할 수 있다.

구입한 상품권은 지역내 가맹점 6764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사랑상품권의 1월 확대 발행을 통해 설 명절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 매출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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