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본오1·3동 방문 주민과의 대화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9-10 16:26:20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9일 이민근 시장이 본오1동, 본오3동을 각각 방문해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정을 알다! 우리 동네 돋보기!’에서는 시정 운영계획 등이 소개됐고 이어진 ‘시민톡톡!’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들의 질문 하나하나 즉석에서 답변하며 소관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대화가 끝난 뒤에는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이어 이 시장은 주민들이 언급한 ▲해란공원 실내수영장 조기 착공 요청 ▲경로당 임차 공간 개선 ▲상록수역 앞 완충녹지 현장을 직접 담당 공무원과 함께 확인했다.

이 시장은 이번 본오1동과 본오3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3일까지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유-공감-동행’ 3단계로, 시정 운영계획 공유→주민과의 대화→현장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향후 ▲사이동 거주자 우선 주차제 도입 논의 ▲호수동 고잔신도시 학원가 통학 안전대책 마련 등으로 이어진다.

오는 10월31일 상록구청ㆍ단원구청에서 열리는 자영업ㆍ소상공인 단체와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 자리에는 외식업ㆍ미용ㆍ네일ㆍ공인중개사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업종별 건의 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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