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고교생등에 ‘강남인강’ 수강료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03-05 15:20:2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와 성적 향상을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강남인강' 수강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300명을 지원한 결과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돼 올해는 지원 대상을 50명 더 늘렸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생 및 N수생 350명이다.
수강생은 연간 수강료 4만5000원 중 구에서 지원하는 2만5000원을 제외한 2만원만 납부하면 '강남인강'의 내신 및 수능대비 1600여 명품강의를 1년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와 함께 구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인터넷 수강권 지원을 통해 도봉구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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