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세계디자인총회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디자인' 선언!
현지 시각 9.10. 16시 영국 런던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부산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 공식 발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 전 세계에서 열한 번째로 도시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시, 도시 전역에서 디자인 중심의 변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
박 시장, 수락 연설을 통해“부산에서는 모든 시민이 주체가 돼 도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5-09-11 15:49:11
▲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수락연설 사진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현지 시각 9월 10일 오후 4시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열린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서 부산이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로 공식 발표됐다고 밝혔다.
‘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사회·문화·경제적 발전을 이끈 도시를 2년마다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시는 앞으로 세계디자인수도 공식 지정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실행 전략을 마련해 2026년부터 도시 전역에서 디자인 중심의 변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세계디자인수도 지정은 단순한 명예나 일회성 트로피가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여러 측면에서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계기”라며,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의 도시문제를 디자인적 사고와 이의 실현을 통해 '모두를 포용하는 국제 디자인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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