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맞손’
전담팀 구성…광주형 교육발전 모델 개발·공모사업 발굴 등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지역인재 광주 정착토록 꼼꼼히 준비”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11 15:30:22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함께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에 대응해 실무협의를 갖고 교육발전특구 전담팀(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했다.
두 기관은 광주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공모에 나설 사업을 발굴하는 등 공모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또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모델 마련’, ‘교육개혁 과제 지원사업 발굴’,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인재들이 광주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교육부는 11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