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드림프로그램’, 내달 6일 열려
- 내달 6일부터 19일까지 평창, 강릉에서 동계 스포츠 훈련 및 프로그램 진행
- 드림팀 대표선수, FIS 알파인스키, FIS 크로스컨트리 국제대회 각각 출전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12-27 15:44:29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5 드림프로그램’이 2025년 1월 강원도 평창, 강릉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27개국 1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모두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멕시코, 네팔 등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과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각국의 청소년들을 평창으로 초청해 동계스포츠 훈련과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프로그램은 21년간 모두 100개국 2,6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20명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다. IOC 관계자 등 세계인들은 “대한민국이 스포츠정신과 휴머니즘을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감사하다.”며 호평했다.
올해는 2009년 드림프로그램 출신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피겨선수 줄리안 이(Julian Yee)가 특별지도자로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줄리안 이가 동계스포츠 국가대표로 성장하며 느낀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강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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