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볏짚존치ㆍ무논조성 농가 보상

철새 보호 사업 추진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6-07-30 15:45:25

[서산=최복규 기자]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을 찾는 철새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8월4일부터 21일까지 천수만 A·B 지구내 농경지 경작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생태계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에 보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철새들에게 먹이 및 휴식처를 제공하게 된다.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는 방식은 세 가지로, 볏짚을 논에 존치하는 방식, 논에 물을 가둬 무논을 조성하는 방식, 라이그라스 작물 재배 방식으로 실시된다.

참여 농가는 볏짚 존치 1㎡당 27.3원, 무논 조성 1㎡당 90원, 라이그라스 재배 1㎡당 22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서산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세미나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를 위한 서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청약서, 경작 증빙 서류 및 통장 사본 등이며,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 중 8월10일, 18일은 서산버드랜드의 휴관일로, 신청 접수가 불가능하다.

서산버드랜드 주변 농지가 우선 계약 대상이며, 항공기 이착륙 지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벼 수확 후부터 2027년 3월10일까지 계약 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계약금은 10월 중 전액 지급될 계획이다.

사업 미이행 시 계약금 회수 및 다음 연도 사업 참여 제한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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