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달 호국보훈의 달 다양한 행사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5-05-27 15:47:13
먼저 오는 6일 남산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 증손의 추모 헌시 낭송과 함께 미래세대에 보훈의 의미를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3일에는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일원에서 홍주성 전투에 참여해 큰 공을 세운 ‘곽한일 의병장’의 순국 89주기를 기리는 추모행사를 열고,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긴다.
25일에는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전쟁의 의미와 나라를 지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9~20일에는 아산시청 로비에서 ‘6.25전쟁 및 월남전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전쟁의 참혹함을 전후 세대에게 알리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6월5일부터 14일까지 걷쥬 챌린지 ‘우리 동네 현충시설 방문하기’도 운영된다. ▲남산안보공원 ▲신창 충혼탑 ▲염치 진혼탑 ▲선장면 기미독립무인멸왜운동 기념탑 등 현충시설을 방문해 인증하고, 총 5만 보 걷기를 실천하며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일상에서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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