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동ㆍ강진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본격화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1-11-29 15:48:44
오염도ㆍ사업 타당성 등 평가 거쳐 선정
1곳당 50억 들여 폐기물 제거ㆍ어장 재설치 추진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청정어장 재생사업 대상지로 창원시 진동만, 남해군 강진만 해역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국ㆍ도비 지원사업으로 과밀ㆍ노후화된 어장 환경을 깨끗하게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으로, 전국 4곳(경남 2곳ㆍ전남 2곳)에서 만(灣) 단위 대규모(1곳당 500ha 이상)로 시행한다.
도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올해 도내 75개 정점에 대한 해양환경, 오염실태, 사업관리 방안 등의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해역 오염도, 어업인 순응도,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사업 대상지를 창원시 진동만, 남해군 강진만 해역 2곳으로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1곳당 50억원)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사업대상지에 대한 상세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 퇴적물 및 폐기물 제거 ▲황토살포 및 바닥고르기 등 환경 개선 ▲어장 정화를 추진하기 위한 어장 재설치 비용 지원 ▲정화 완료 어장을 대상으로 종자 입식 시 종자 구입비용 지원 ▲해양환경 점검 시스템 구축 ▲지속적인 청정어장 관리를 위한 어업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백삼종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정하고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으로 어장 생산성을 높여 어업인의 소득 증진과 국민의 안심 먹거리 제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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