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반마을, 유듀절 '칠순ㆍ팔순 축하잔치' 행사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6-07-30 15:51:19
용반마을은 2006년부터 유두절을 맞아 칠순, 팔순을 맞는 노인들을 위한 마을 합동 생신 축하잔치를 진행해 왔다.
올해로 20년째 이어져 온 행사에는 칠순과 팔순을 맞이한 여섯명의 노인 축하잔치와 더불어 귀농귀촌해 용반마을에 둥지를 튼 다섯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도 같이 가져 의미를 더했다.
마을에 축하방문해주신 사순문 장흥군수,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 강경일 정남진장흥조합장은 노인들에게는 축하와 건강을 기원하고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당부말씀을 전했다.
마을에서 준비한 정성스런 음식과 각설이 공연까지 온 마을 주민들이 이 날 만큼은 농삿일 걱정없이 함께 춤추며 노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홍영배 이장은 “마을의 전통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에 발맞춰 전통의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가도록 가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인구의 노령화와 자연감소로 세시풍속이 사가라져가고 있는 농촌에서 용반마을의 유두절행사는 많은 의미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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