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수산수목원 암석체험원 1단계 완공

3개 테마존 선보여
암석 관찰 체험형 구조 조성

김의석 기자

kus@siminilbo.co.kr | 2025-11-17 15:51:46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봉수산수목원 내 암석체험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방문객이 지질과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ㆍ휴식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봉수산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목원의 산림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강암, 퇴적암, 변성암 등 3개 테마존을 조성해 지각 변동의 과정과 암석의 특성을 쉽게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암석체험원 조성은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는 5년 장기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1단계 사업에는 도비 4억원과 군비 1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대흥면 상중리 470-10번지 일원 4703㎡ 부지에 조성된 이번 공간에는 각 테마존외에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벤치와 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실제 암석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체험형 구조로 조성돼 학생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지질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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