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의 날 성료··· 고향사랑기부금 줄이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5-02 15:53:39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 무대인 ‘제52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군민과 향우, 강진군 기관ㆍ사회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도암면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병영면의 라인댄스 등 주민들의 참여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공연장의 양쪽에선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 군민과 행복시대 열겠습니다’,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다시찾는 국민 관광지 강진’이 쓰인 대형 현수막이 양쪽에 나란히 걸려, 올 한해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반값 관광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과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노래 합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은 재광향우회 상임부회장인 박병준 ㈜진단건설 대표와 김대원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회장이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념식 후에는 초청가수와 군민이 함께 즐기는 축하공연이 진행돼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선뜻 고향 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날,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사랑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가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가난한 사람과 작은 도시가 더 큰 어려움에 처할 수밖에 없기에 군수로서의 큰 책임과 사명으로 강진의 도약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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