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에도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복지부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올해 돌봄대상자 495명 발굴 총 621건 지원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12-11 15:54:53
[청양=최복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기술 지원형 시범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올해 3월에 제정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전국 시행(2026년 3월27일)을 준비하기에 앞서, 중앙의 돌봄 표준모델을 제공하고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 선정 이후 고령자복지주택 중심 통합돌봄센터 체계를 활성화해 사업대상자 명확화, 돌봄ㆍ의료서비스 확대, 민관협력 구조를 강화했고, 495명의 돌봄 대상자를 발굴ㆍ선정해 621건의 의료ㆍ돌봄ㆍ일상생활ㆍ주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지원했다.
군은 2025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시스템 및 전담 교육 과정에 참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공동 조사ㆍ발굴, 보건의료ㆍ장기요양 시범사업 기회 우선 제공 등 통합지원에 대한 폭넓은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고령자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해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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