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기원, 우박 피해지역에 기술지원단 파견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3-06-14 15:57:09
[안동=박병상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피해에 대응하고자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피해지역 긴급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연구ㆍ지도전문가 10명으로 편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은 현지에서 시ㆍ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합동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 및 농작물 사후 관리요령을 지도했으며, 앞으로 피해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박 피해상황은 과수농가의 경우 열매가 떨어지고 열매표면에 상처가 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노지작물(고추ㆍ배추ㆍ무 등)은 새순이 부러지고 잎이 찢어져 수확량 감소가 우려된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보식을 하거나 콩, 팥 등 다른 작물을 파종하도록 지도하고 고추, 수박, 가지 등 경북도내 육묘장의 잔여묘를 피해농가에 알선해 활용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농작물이 빨리 회복해 잘 자랄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우박은 지름이 2~15mm 정도이며 김천, 상주, 영주, 예천 등 서부와 북부지역 시ㆍ군 농작물에 피해를 끼쳤다.
11일까지 피해 규모는 현재 1129ha로 추정되며, 향후 정밀조사에 따라 피해면적은 증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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