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3명 선발

'군내버스 무료정책' 등 높은 점수

김우정

kwj@siminilbo.co.kr | 2023-12-11 21:30:10

 

[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이 최근 ‘적극 행정 심사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공무원을 말하며, 군은 적극 행정 확산을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에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최종 심사 결과, 경제교통과 김지미 주무관, 산림휴양과 김동현, 인구일자리정책실 김정철 주무관이 선발됐다.

경제교통과 김지미 주무관은 자가운전을 하지 않는 노인들과 학생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군내버스 무료 정책’을 추진했다.

산림휴양과 김동현 주무관은 ‘정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력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인구일자리정책실 김정철 주무관은 ‘찾아가는 문해교실’ 등 추진으로 지난해 대비 문해교육 수혜자가 2배 증가했으며, 각종 공모사업 선정,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교육 평등 실현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100만원과 함께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근무 성적 평정 실적 가점(0.3점), 포상 휴가(3일)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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