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도서관 9일 공식 개관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3-12-07 16:00:04

시범운영 8일간 1만여명 방문

운영상 문제점 등 개선 마무리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이하 신대도서관)이 임시 개관과 도서관 재정비를 마치고, 개관식을 오는 9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8일간 진행된 임시 개관에 1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신대도서관은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으며,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휴관을 통해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하고 개관식과 함께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관식은 시민, 도서관 관계자, 신대도서관 건립위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다 함께 신대도서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시는 당일 ▲식전행사(벌룬아트 공연ㆍ코스프레 이벤트ㆍ매안초등학교 리코더 연주ㆍ재즈밴드 콰르텟 공연) ▲공식행사(축하 퍼포먼스ㆍ테이프 커팅식 등) ▲식후행사(레이저 마술쇼ㆍ실별 프로그램 운영 등)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식전 행사인 코스프레 이벤트는 캐릭터 옷을 입고 기념식에 참석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시상을 통해 그 재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기고 누리고 거닐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도서관의 출발과 탄생을 알리는 개관식을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대도서관은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가며, 10일부터 정상 운영(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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