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성료··· 4만2000명 방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0-19 16:01:30
‘빛도 꿈을 꾸는가’를 주제로 지난 9월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과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2023 GMAF)은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다소 생소한 미디어아트 장르를 시민에게 알렸다.
특히 기획전시장을 찾은 관람객 2만2546명을 포함, 총 4만2000여명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찾았으며, 사직공원 빛의 숲 등 미디어아트 스폿에도 3만8000명의 많은 시민이 찾아 미디어아트를 즐겼다.
또 올해 G.MAP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며 새로운 문화광장의 탄생을 알렸다.
베니스비엔날레 참여작가인 이용백, 이완부터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에 빛나는 최찬숙, 에르메스상 수상자인 류성실, 제16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자인 김세진, 2021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올랐던 오민 등 국제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들이 참여한 국제전시 ‘넥스트 미디어아트의 눈’ 역시 9개 도시 18개 팀(25명의 작가)의 작품이 페스티벌 주무대와 G.MAP 외벽 파사드를 통해 공개돼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2023 GMAF’은 기획전시를 비롯해 광장축제(4일4색콘서트), 국제포럼(4개국), 시민참여 미디어아트공모전, 미디어기업과 만남 매칭페어, 미디어아트놀이터(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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