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올 지역화폐 판매액 316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19 16:04:33

지역사랑상품권 '최우수상'

내년 발행 목표액 640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로 전라남도 1차 평가 때 8개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된 이후, 2차 평가를 통해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 한해 동안 지역사랑상품권 연 매출액 30억원 이상 사용처 제한 정책 변경에 대비해 전국에서 거의 최초로 추진했고, 지난 18일 기준으로 판매액 316억8400만원, 환전액 367억9300만원을 달성해 지역상품권이 선순환 경제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매액은 상품권을 구매한 금액이고 환전 액은 가맹점이 현금으로 환전을 한 금액으로 가맹점의 상품권 매출이다.

과거 구매한 상품권이 이후 사용됨에 따라 판매액과 환전액은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지난 9월1일부터는 지류ㆍ모바일ㆍ카드 상품권을 Chak으로 통합시켜, 군민들이 선호도에 맞도록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상품권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4년에도 지역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다시 뛴다는 계획이다.

지역 상품권 일반발행액 500억원, 반값 강진 관광 여행을 위한 40억원의 발행을 포함해 정책발행액에 140억원 등, 총 640억원의 발행을 목표로 지역상품권을 발행ㆍ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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