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빛그린산단에 전남대 캠퍼스‧기업연구관 개관
산학캠퍼스에 전남대 모빌리티학과 이전…현장형 인재 양성
기업연구관, 50여개 기업·연구소 입주…기업 혁신성장 유도
미래 모빌리티산업 이끌 새로운 산학연 협력거점 역할 수행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0-05 16:04:4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새로운 산학연 협력공간인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 전남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기업연구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위치한 광주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 전남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건립하고, 5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산학융합지구 광주빛그린산업단지 내 1만6500㎡의 부지, 연면적 9487㎡ 지상 5층 규모의 전남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4522㎡)와 기업연구관(4965㎡) 2개동을 조성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습실은 물론 최첨단 연구장비 등을 갖춰 기업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게 된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소, 공용장비 지원실, 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룸, 재직자 강의실을 갖췄다.
이 곳에는 50여개 기업이 입주, 대학과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빛그린산학융합지구에서 기초과학을 배우는 학생과 신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원, 혁신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한 몸이 되어 광주 미래의 또 다른 성장엔진을 만들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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