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본격화
광주테크노파크·17개 대학 등 실무협의체 첫 기획회의
대학별 전략 등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방향·의견 수렴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0-24 16:05:29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재)광주테크노파크는 24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대학 실무협의체 첫 기획회의(킥오프)를 개최했다.
라이즈(RISE)는 대학 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다. 정부는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을 지자체로 전환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재)광주테크노파크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위원회와 대학실무협의체를 운영, 대학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대학별 특성화 전략과 연계한 지역정주형 취‧창업, 지·산·학·연 협력, 지역현안 해결 등 지역주도형 라이즈(RISE)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라이즈(RISE) 기본계획은 지역경제와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광주시와 대학이 협력해 광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광주를 미래 지식과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