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청덕면(면장 이은숙)은 19일 오전 11시 청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태련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겨울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 및 안전교육으로 시작됐다. 교육을 통해 산불예방법 및 산불발생 통계,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발생 시 대국민 행동요령 등 산불예방과 면민 안전을 위한 기본수칙이 전달됐다.

교육 이후에는, ▲하반기 자동차세 납부, ▲2026년도 농업 및 축산보조사업 신청, ▲상수도 요금 인상,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안내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청덕면 인구증가 관련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덕면 인구전입 우수마을 지원’ 선정결과도 발표됐다. 우수마을은 청덕면 중적포 마을로, 실거주 미전입자 5명 발굴에 3명이 전입하며,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기록했다. 인구전입 우수마을인 중적포마을에는 1천5백만원으로 마을환경개선 주민숙원사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올 한해 이장님들께서 면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열심히 수행해주신 덕분에 안정적인 면정 운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읍면 평가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 등 당면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