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모담도서관, 내달 6일 ‘삶의 방향성 찾기’ 강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17 17:11:07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가장 크게 부서진 곳에서 가장 밝은 빛이 나온다’라는 주제로 '우은빈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12월6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우은빈 작가는 승무원, 은행원, 유튜버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오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머리뼈 손상, 언어ㆍ인지장애를 겪으며 생사의 기로에 섰다.
회복까지의 긴 여정 속에서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고, 이후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다시 살아가는 힘’과 ‘삶의 방향성’을 전하는 강연자로 활동해 왔다.
모담도서관 관계자는 “우은빈 작가의 강연은 단순한 성공담이나 감동 스토리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삶의 위기를 어떻게 다시 삶의 이유로 전환하는지 보여주는 진솔한 이야기”라며 “참석한 시민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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